NGO (사)아이러브아프리카 사랑나눔 산타크로스호 부산서 출항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기사입력 [2012-02-03 16:57] , 기사수정 [2012-02-03 15:22] [아시아투데이=안정환 기자] NGO (사)아이러브아프리카(이사장 이창옥)는 아프리카 슬럼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게 해 줄 사랑나눔 선물 보따리를 가득 실은 ‘2012년 사랑나눔 산타크로스호’가 8일 출항한다고 3일 밝혔다. NGO (사)아이러브아프리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회원사 50업체가 참여해 모은 성품(2억 5천만원 이상)을 기증받아 8일 부산항에서 선적, 3월 7일에 케냐의 몸바사항구에 도착한다. 기증된 성품은 다시 케냐 ‘나이로비시’로 옮겨져 나이로비시의 최대슬럼가인 키베라슬럼가, 가리오방기슬럼가, 마다레슬럼가의 극빈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선물은 축구공, 신발, 운동복, 학용품, 티셔츠종류와 각 어린이가정에 전달될 침구류, 생활용품(우산, 샴푸, 비누, 로션 등)이다. 이창옥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나이로비시(시장 CLLR. GEORGE ALADWA OMWERA)와 나이로비시의 세계 최대 슬럼가 중의 하나인 키베라슬럼가와 다른 슬럼가들을 집중적으로 돕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번에 사랑나눔 산타크로스호가 출항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극심한 가난으로 하루 한 끼조차도 먹기 힘든 슬럼가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조금이라도 찾게 해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됐다”며 “나이로비시의 슬럼가 지역의 어린이와 그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아프리카의 대명절인 크리스마스에 산타크로스 선물보내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나이로비시와 슬럼지역의 빈곤퇴치와 직업교육개발, 길거리고아들을 위한 해결방법과 비정기적인 의료캠프운영 역할분담을 통해 돕기로 결의했다. (사)아이러브아프리카는 100여명의 기업인, CEO, 각계각층의 전문인들이 모여 출범한 아프리카전문국제구호개발비정부기구이다. 이 단체는 유엔새천년개발목표(UN MDGs)에 맞추어 아프리카사람들의 빈곤과 질병퇴치, 교육, 구제구호 및 황폐화 되어가는 환경문제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총체적 지원과 한국·아프리카간의 우호관계가 돈독히 증진되도록 문화예술외교, 민간외교사절로서 협력하며, 회원들의 기업이 아프리카사회공헌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될 수 있도록 활발히 돕는 21C 신개념의 비정부기구(NGO)이다. <안정환 기자 anjwhan@asiatoday.co.kr>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