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아프리카(ILA)・ILA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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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전문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NGO, Non Governmental Organization)입니다.
케냐 최대 슬럼가 엄마에게 재봉틀을 선물했던 한국여성, 다시 찾아가 봤더니!!
· 작성자|iloveafrica
· 작성일|2026-08-07
· 조회수|43

 

좁은 골목과 양철집이 이어진 키브라에서 재봉틀 한 대는 단순한 물건이 아닙니다. 한 여성에게는 가족의 생계를 지키는 일터가 되고, 또 다른 여성에게는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가 됩니다.

마마리가 처음 찾아간 곳은 재봉사 도리스 아냥고의 작업실입니다. 도리스는 지원받은 재봉틀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재봉 일을 계속하며 가족의 삶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마마리는 도리스의 건강과 생활을 세심하게 살피고, 밀가루와 생활용품을 전하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습니다. 작은 작업실에서 이어지고 있던 도리스의 성실한 삶은 재봉틀 지원이 일회성 선물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만난 그레이스 아콧은 자신의 작은 재봉실에서 옷을 만들며 학생들에게 재봉 기술까지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한 달에 약 500실링의 교육비를 받으며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제자들이 기술을 끝까지 익히고 당당하게 자립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의 제자 도린 아오코 오구다 역시 재봉 기술을 배우며 그레이스와 함께 일하고 있었습니다. 마마리에게서 그레이스로, 그레이스에게서 다시 도린으로 이어지는 희망의 바느질이 시작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레이스에게는 재봉틀이 한 대뿐입니다. 제자와 한 대의 재봉틀을 번갈아 사용해야 하고, 옷을 마무리하는 오버록 작업을 위해서는 먼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그레이스는 언젠가 오버록 재봉틀을 마련해 더 안정적으로 일하고, 더 많은 여성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희망을 선물해 준 마마리에게 진심을 담아 말합니다.

“마마리, 최고예요!”

재봉틀 한 대에서 시작된 변화는 한 여성에게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 가족의 생계를 살리고, 새로운 제자를 키우며, 또 다른 아이의 미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마리와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빈민가 여성들이 도움만 기다리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기술과 노력으로 가족을 지키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재봉틀과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다시 찾아가는 사랑, 그리고 스스로 일어서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내일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