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개발개선
[이창옥의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창옥의 아프리카 초등학교 우물파기
함 잠보! 반가워요^^ 마마 리 아줌마 왔어요! 동부 아프리카 탄자니아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우물을 파주었습니다. 생명의 우물파기는 스파 & 에스테틱 ‘우분트 에스테틱’ 회원들이 바자회를 열어 보내온 후원금으로 세웠습니다.탄자니아는 땅속에 물은 있으나 개교한지 30여 년이 넘는 초등학교에도 우물이 없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 어린이들은 등교길에 길가 웅덩이에서 비위생적인 물을 물병에 담아가지고 학교에 와, 무더위에 갈증으로 그 물을 먹습니다.깨끗한 물을 먹지 못하는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은 수인성 질병에 자주 걸리고 생명을 잃기도 합니다.이곳은 탄자니아 킬로아 지역의 우물을 세운 초등학교, 킬로아는 다르에스 살람에서 자동차로 60km 속력으로 6시간 이상 모잠비크 쪽으로 달려가면 만나는 지역으로 한국의 경상도 대구 위치쯤 되는 것 같습니다.찾아간 제게 어린이들이 기뻐하며 몰려왔어요. 눈망울이 예쁘고 순수한 이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우물을 파 주신 ‘우분트 에스테틱’ 회원 여러분의 사랑을 제가 대신 받고 있습니다. 우분트 회원 여러분께서도 어린이들을 만나신다면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을 받으실 것입니다.어린이들은 깨끗한 물을 먹게 됐다며 춤과 노래를 보답한다나요? 한 달 동안 신나게 준비한 우물파기 축제를 보여주겠답니다^^!!우물파기 축제는 뭐니뭐니 해도 어린이들이 북소리에 맞춰 노래하며 춤추는 것이겠지요?^^축제가 고조되고 어린이들이 신나게 춤추는데 저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지요. 함께 춤을 춰야지요!맘속으로 이렇게 말하면서 “사랑한다 얘들아! 깨끗한 물 열심히 먹고 건강해져야 해! 깨끗한 물을 먹으면 배가 아프지 않단다. 이제 오염된 물을 먹으면 절대 안 되는거 알지?어린이들이 춤을 추며 퇴장하는데 선생님과 저는 그대로 신나게 춤추었고 어린이들에게 박수를 보냈지요. 고맙다 얘들아! 아줌마 너무 기쁘다^^ 어머 어머? 우리 선생님, 마마리 아줌마, 춤추는 것 좀 봐봐!^^ 우리보다 더 신나네!?^^